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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육대주, 여수엑스포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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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08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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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최종 참가국회의 열려…101개 국가 300여 명 참가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101개국, 9개 국제기구 300여 명이 여수엑스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참가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제3차 참가국회의를 지난 8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국 회의에는 BIE(Bureau of International Exhibition, 세계박람회기구) V.G.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독일 등 박람회 참가국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날 국제관 전시 설치 및 회장 운영, 숙박, 교통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참가국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특히 박람회 폐막식에서 채택될 여수선언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금)에는 참가국들이 여수를 방문해 엑스포홀과 국제관 등을 돌아보며 박람회 현장을 점검한다. 조직위는 또 BIE와 BIE코스모스상(BIE-Cosmos prize) 조인식도 이날 체결할 예정이다. BIE코스모스상은 박람회 주제인 해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영리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여수엑스포 성공은 참가국과 국제기구, 그리고 대한민국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참가국들이 서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엑스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여수엑스포는 해양과 연안 관련 국제 사회의 노력에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감기한을 지켜 양질의 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참가국에 주문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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