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비전센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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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등록 2012-02-1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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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밀집지역 가평 남양주에 펜션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는 오는 2월 20일부터 2개월간 경기북부 지역 산업특성을 반영한 시 군 맞춤형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가평과 남양주에 펜션관리사 양성과정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펜션관리사 양성과정 은 가평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에 펜션이 밀집돼 있고 여가생활의 보편화로 펜션 이용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펜션업계의 인력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펜션이 도시지역 원거리에 있는 관계로 원활한 인력확보가 어려운 펜션업계의 특성을 감안한 일자리 창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가평과 남양주에서 각각 2월과 3월에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펜션관리사의 자세 및 직업의식 펜션 객실관리 및 청소실무 고객 이벤트 및 마케팅 현장실습 등 총 70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수료 후에는 기관별 담당 취업설계사를 통한 취업알선이 이뤄지며 향후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컨설팅 경영지도 등도 지원된다.

센터는 지난해 가평군 여성회관과 연계해 처음으로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가평지역 경력단절여성 16명이 펜션관리 전문인력으로 배출돼 그중 12명이 지역 펜션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펜션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은 단순히 펜션청소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객실관리와 함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펜션이용 고객과 펜션운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최향순 소장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반영해 가평지역 뿐만 아니라 펜션이 많은 남양주와 양평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대 운영할 방침 이라며 펜션관리사로서 좀 더 소양 있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전면접을 통한 교육생 선발 참여형 현장실습 고객이벤트 교육 강화 등으로 고객과 구인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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