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정부 “재정위기 상황에선 성과관리 강화해야
  • sweet02
  • 등록 2012-02-17 10:30:00

기사수정
  •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제포럼…재정사업 성과관리 강화 방안 논의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한국조세연구원과 함께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2012년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성과주의 예산제도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재정위기 대응방안의 하나로 재정사업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8개국 정책담당자들과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전문가 등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재정부에 따르면,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재정위기 상황에서는 성과주의 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캐나다는 성과관리 집중점검을 통해 성과정보를 예산배분에 활용하고 있으며, 2015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강력한 재정 감축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들어 성과관리담당관을 백악관에 두고 분기별로 각 부처의 주요 정책목표를 점검하는 회의체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공공서비스협약을 폐지하고 공공부문 투명성제도를 도입했고, 호주는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지난 10년간 운용이 미흡했던 성과관리제도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은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 도입과 강화 필요성을 인식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은 포럼 만찬사에서 “한국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재정확대 정책이 유력한 수단이었다”며 “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추진한 4대 재정개혁과 재정건전성이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가 재정위험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2013년 균형재정을 목표로 재정건전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성과관리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성과관리과 02-2150-5380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