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환경부는 각종 개발로 훼손된 국토의 환경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에게 질 좋은 생태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훼손된 생태계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60년대 이후 급속한 국토개발과 무분별한 이용에 따라 산림이나 이나 습지 등의 생태우수지역은 단절되고 훼손되었다.
- 특히 한반도 생태계의 근간인 백두대간 등 주요 생태축은 도로·철도건설 등 개발로 전국의 987개소가 훼손·단절되고, 습지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도 훼손되고 방치되어 사라져가고 있다.
※ '03∼'10년사이 산림 375㎢ 감소(여의도 44배), 생태축 훼손·단절 987개소(KEI)
○ 도시의 경우에도 인구집중으로 인한 외연적 도시팽창과 사람중심의 공간계획, 서식지 감소 등 도시의 생태적 기반이 악화되어
- 오염자정능력 저하, 불투수 포장으로 인한 물 순환 등 자연순환 체계의 단절 등으로 자연재해, 열섬 등 이상기후가 발생되고 있다.
※ 2010년 도시화율 90.9%(도시지역 거주인구/전국인구) ← 50.1%(1970년)
빗물이 스며들 수 없는 70%이상 불투수포장비율이 48.3%('10년, 서울시)
□ 이에 환경부는 올해 전국 25개소에 158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지역에 생물서식지 등 생태공간을 적극 조성하고 생태축 등 생태우수지역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구의 90%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지역은 녹지가 부족하여 열섬, 탄소 흡수기능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녹지파편화, 조경위주 등 생물서식이 어려워 도시생태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 1인당 도시공원 조성면적 7.5㎡/인, 미국(뉴욕) 18.7, 프랑스(파리) 11.6
전국 도시공원 조성면적 384㎢, 공원결정면적 1,089㎢의 35%에 불과
- 이에 따라 환경부는 도시에 다양한 자연환경을 도입하기 위해 가칭 ‘도시생태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금년에는 적정 사업지 1~2개소를 선정, ‘14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부민산(부산) 등 도시내 훼손지 복원, 철도유휴부지 등 11개 지역도 습지, 생물서식처 등 생태공간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 훼손된 생태축 987개소중 우선복원대상으로 선정한 50개소에 대해 ‘12~’16년 까지 연차적으로 생태통로 설치 등 훼손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우선복원대상 50개소(백두대간 19개소, 정맥 17개소, 지맥 14개소)
- 우선 금년에는 속리산 버리기미재 등 5개소의 생태축 연결을 위해 생태통로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 또한 습지생태계 보전을 위해 우포늪 등 습지보호지역과 훼손된 습지 복원 등 6개 습지지역의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인 우포늪 주변 농경지 62천㎡를 원래의 습지로 복원하고 체험·관찰시설 등을 설치하여 효과적인 보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 아울러 사자평 고산습지 등 습지 육화방지, 습지식생 복원, 배수로 정비 등 훼손된 습지생태계도 복원하기로 하였다.
□ 환경부 관계자는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의 보전사업도 중요하지만 도시지역에 자연환경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생물 서식, 서식처간 연결성 증대로 도시생태계의 건전성 확보는 물론, 도시경관 향상, 기후변화 완화 등 생태계가 주는 다양한 혜택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