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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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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0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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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쏠라리스, 에쿠스 등 차량 총 1천1백여 대 지원
현대차가 전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내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의 수도 카잔시(市)에서 개최되는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에쿠스, 스타렉스 등의 차량을 지원하는 공식 후원 계약을 29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잔시에 위치한 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 대통령실에서 열린 후원 계약 체결식에는 이고르 슈발로프(Igor Shuvalov) 러시아 연방 부총리, 루스탐 미니카노프(Rustam Minnikhanov) 타타르스탄 공화국 대통령, 레오노프 블라디미르(Leonov Vladimir)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임병권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공식 후원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루스탐 미니카노프 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이미 국민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차의 적극적인 후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행사를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중 행사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러시아 공장에서 현지 생산 중인 쏠라리스를 비롯해 쏘나타, 스타렉스 등 총 1천1백여 대의 차량을 대규모로 지원하며 이번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특히 대회 주요 귀빈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의전 차량으로 대형 세단 에쿠스를 제공하고 현대차의 최고급 기술력이 한데 응집된 에쿠스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 말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과 맺은 버스 공급 양해각서에 따라 총 340여대의 유니버스를 공급하게 되며, 이들 차량은 각국 대표팀 선수단의 이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은 이번에 구매한 유니버스를 대회 이후에도 국가 내 여객 수송용으로 이용할 계획으로, 현대차는 향후 이 지역에서 현대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차량 지원 외에도 대회 공식 로고 사용, 경기장 차량 전시 및 광고 등을 통해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으로, 매 대회마다 만 여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 7월 카잔시에서 개최되는 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2013년 7월 10일~23일)는 총 170여 개의 참가국에서 1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조직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현대차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크게 만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만7,24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모델 1위에 오른 쏠라리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무려 88%가 증가한 총 16만3,4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업체별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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