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소비자연맹, “정부,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 실태조사 외면하는 한 일본에게 과거사 해결 요구할 자격 없다”
  • sweet02
  • 등록 2012-03-02 10:17:00

기사수정
  • 말로는 공정사회 외치면서 정부가 민간에 준 피해보상 외면해
자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조차 지키지 못하는 우리 정부는 일본에게 과거사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할 자격이 없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이성구, 이하 ‘금소연’)과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99주년 3.1절 경축사에서 일본에게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은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권을 정부가 강탈해 갔고, 이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묵살하고, 법안 제정을 반대하며 7년간 국회에 법안을 계류시키며 모르는 척 눈 감으면서, 일본에게는 과거사문제 해결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가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

공정사회를 내세우는 MB 정부와 새누리당은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권 실태조사법’을 하루빨리 제정하여 최소한의 정부의 기본 도리라도 지키려고 하는 자세만이라도 보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99주년 3.1절 경축사에서 일본 정부의 군대 위반부 문제를 인도적으로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면서,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의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언론은 밝혔다.

정부는 일제강점기에 국민들이 가입한 보험 등의 청구권을 한일협정으로 국민들의 재산권을 일반적으로 포기시키고 대신 돈을 받아와, 경제발전이란 명목으로 국가가 쓰고 개인들에게는 돌려주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도 한일협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다 투옥된 경험이 있어 과거 정부의 부당성을 명확히 알고 있다.

2005년 제17대 국회에 보상 법안이 발의(김원웅 외 33인) 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하였고, 2008년 제18대 국회에서 실태조사법이 발의(대표발의 우제창, 55명 국회의원발의) 되었으나, 정부의 반대와 여당의 미온적인 태도로 재경위 소위도 통과되지 못한 상태에서 회기 마감과 함께 폐기될 처지에 놓여있다.

안으로는 자기 국민들의 재산을 강탈해간 정부가 보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해결하고자 하자 예산부족 등의 이유를 대며 법안제정을 방해하는 정부가, 밖으로는 인도적인 문제를 운운하며 일본에게 해결을 요구할 자격이나 있는가를 반문하고 싶다.

국회의원들도 선거 때만 되면 도와달라고 한 표를 호소하지만, 정작 국회에서는 피해자의 아픔이 어느 정도인지 ‘실태를 조사하자’는 실태조사법 조차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른 정부의 반대만을 핑계 대며 방치하고 있다.

금소연의 일제강점하 민간재산청구위원회 김영진 위원장은 “정부가 말로는 공정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면서, 과거 정부가 자국민에 대해 잘못한 일을 대내적으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묻어두고 숨기면서, 대외적으로는 일본에 대해 공정한 과거사 해결을 요구하는 것은 자가당착의 자기모순이라며, 하루빨리 실태조사법을 제정하여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어야 일본에 대해서도 강력히 요구할 명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6.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7. HD현대중공업 선행도장부,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로 현장 안전의식 제고 조선사업부 선행도장부[뉴스21일간=임정훈]선행도장부(부서장 박상식)는 현장 중심의 소통형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안전 텐션업 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안전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TBM(Tool Box Meeting) 참관 후 진행되며, 부서장과 운영과장(박민석 책임)이 함께 참석해 현장 근로자들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