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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임금제도 꾸준히 확산
  • 김지은기자
  • 등록 2003-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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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대비 연봉제 5.2%, 성과배분제 4.1% 증가
연봉제와 성과배분제의 도입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봉제의 확산 속도가 더 울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노동부가 2003년 1월 기준으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4,570개소를 대상으로‘연봉제 및 성과배분제의 도입 및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봉제는 조사대상 사업장의 37.5%인 1,712개소가 도입하여 전년도에 비해서는 5.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배분제는 27.5%인 1,256개소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4.1%P 증가하였고, 96년 5.7%에 비해 21.8%P 증가하였다.
성과배분제는 사전에 노사가 성과목표 및 측정기준과 성과달성에 따른 배분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라 사후에 성과를 노사간에 배분하는 제도로, 연봉제 성과배분제 적용대상을 보면 업종별로는 통신업, 직종별로는 관리사무직, 규모별로는 대기업, 유형별로는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도입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현재 연봉제는 관리사무직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성과배분제는 직종 구분없이 각 직종별로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연봉제 성과배분제의 평가기준은 주로 업적 능력평가와 이익 매출액을 측정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연봉제 실시 효과와 관련하여 사업주는 근로자들의 업무태도 변화와 임금관리의 효율성 제고, 성과배분제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연봉제 확대예정 사업장은 30.4%, 성과배분제는 26.0%로 이 같은 성과주의 임금제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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