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체수의계약“불공정행위” 신고
  • 장덕경 기
  • 등록 2003-03-17 00:00:00

기사수정
  •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히‘시정조치’
중소기업청에서는 단체수의계약 물량을 공정하게 배정하지 아니하는 조합과 물품을 직접 생
산하지 아니하고 다른 업체에 하청하여 납품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단체수의계약에 참여를
배제하는 등 강력한 사후관리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단체수의계약 업무와 관련, 물량배정 원칙을 위반하여 제도운영을
부적정하게 운영하고 있는 조합의 사례와, 참여업체가 제3자를 통한 하청납품·수입완제품
납품 등 계약물량을 부당하게 납품한 사례 등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받도록 하고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합동으로
금년 4월부터 실시하는 단체수의계약 운영실태조사시, 이를 철저히 조사하여 불공정행위로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히 시정조치 함으로써 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
영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고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고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을 절대 보장하고,
이를 지방조합 홈페이지에 게재·홍보하여 가능한 많은 업체가 신고하는데 참여토록 함으로
써 모든 조합 및 조합원이 서로 공정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단체수의계약제도는 200여개 조합에 12,000여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고 대상은 조합의 경우 불공정 물량배정, 구매정보 미공개, 신규가입 제한 여부 등이고, 참여업체의 경우 제3자를 통한 하청생산 또는 수입완제품 납품여부와 납기지연이나 하자(瑕疵) 이행을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