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최성 시장)는 대표적인 교통소외지역인 고봉동의 대중교통 불편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담당부서인 대중교통과에서 과장 등 관계 공무원 3명이 지난 3월 8일 고봉동 정기 통장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주민의 대중교통 숙원사항을 경청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봉동은 파주시와 접경한 농촌지역으로 일산지역이나 화정지역 같은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교통소외지역이다.

주민들은 일산동구청을 연결하는 050번 마을버스 1대 증차, 화정역을 연결하는 038번 마을버스를 설문동지역까지 연장, 인근 식사동 출발 마을버스(039, 080, 081번) 노선을 고봉동까지 연장해 줄 것 등 그동안 누적된 대중교통 관련 고충을 쏟아냈다.
대중교통과장은 050번 1대 증차는 3월말까지 추진하고, 038번 및 039, 080, 081번 연장 문제는 운송업체와 적극 협의하여 최대한 반영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고양시가 올해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고봉동 여건도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료 제공 : 교통안전국 대중교통과(담당자 장은수 ☎ 807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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