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 3월 14일(수) 14시 고양 일자리센터에서 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주최로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LG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주)나눔 누리터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쇄 및 홍보영상물사업소 2개회사이며, 구직 참여자는 7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즉석면접을 실시하였다.
행사진행은 구직 장애인들에게 채용인원(20여명) 안내와 직무지도사, 총무사무원, 세차, 미화원, 헬스키퍼(안마사) 등 채용분야에 대한 설명 그리고 현장 면접순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청각장애인들을 위하여 수화통역도 함께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대부분이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질서있게 면접에 임하였고, 면접장에는 가족과 동반하거나, 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 혹은 시각장애인협회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한사람 한사람의 눈이 되어 면접을 안내하던 봉사자들,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센터의 봉사자들, 기타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장애인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함께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을 비롯한 행사참여자들은 대부분 기쁜 얼굴로 돌아갔으며, 면접을 실시한 업체의 채용 관계자는 “오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나눔누리터 채용관계자는 오늘 면접을 실시하여 채용이 확정된 사람은 4월 2일부터 파주의 LG디스플레이 사내에서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인쇄사업소에서 근무할 인쇄보조직 3명을 현장에서 채용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양시 고양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작지만 정말 의미있고 보람있는 행사이며, 앞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고양시만의 특성화된 작은 채용박람회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담당자 김지홍 ☎ 8075-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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