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서울지역 공립13곳 ‘에듀케어’ 도입
  • 뉴스21
  • 등록 2002-12-23 00:00:00

기사수정
  • ‘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취학전 교육’2006년 220개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16일 내년부터 서울 지역 13개 공립유치원에 ‘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취학 전 교육(에듀케어)’이 본격 도입되며, 오는 2006년에는 220개의 공립유치원으로 확대 운영키로 발표했다.
이날, “다음해 새로 짓는 병설유치원 5곳을 포함한 13개 공립유치원의 운영시간을 만 3∼5살 대상으로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립유치원은 대부분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부 종일반의 교육 시간도 오후 5시까지다.
또한, 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대해 담당 교사 외에 보육 교사 2명을 따로 배치하고, 장시간 교육과 보육이 가능하도록 수면실과 놀이·조리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런 에듀케어형 공립유치원은 2004년 69개, 2005년 55개, 2006년 83개가 추가돼 2006년에는 모두 220개로 늘어나게 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2006년 이후에는 유휴교실이 있는 모든 공립초등교(현 505개)에 이 제도가 도입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6년에는 3∼5살 사이 취원대상 아동 9만5천명의 16% 정도가 현행 공립유치원 보육료인 월 8만원 이외의 추가 비용 없이 통합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하면서“일부 사립유치원의 반발에도 ‘에듀케어’의 단계적 확대를 강력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기자 kimjh@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