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도내 21개소의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생태통로 모두에서 야생동물 이동이 확인이 되었다.
모니터링은 고속도로 7개소, 국도 10개소, 지방도 3개소, 군도 2개소를 대상으로 무인센서카메라 를 통한 이동동물 촬영 및 현지확인을 통한 발자국 및 배설물 확인하는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모든 생태통로에서 이동이 확인되었고, 카메라에 촬영된 동물 중에는 고라니(36%) 와 멧돼지(33%)의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노루, 너구리, 삵 등의 동물도 이동이 확인되었다.
도로별로 보면 고속도로보다는 국도 및 지방도에서 이동이 많이 확이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영동지역보다는 산림이 풍부해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많은 영서지역에서 많은 이동이 확인되었다.
향후에도 기관별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통로를 유지·보수함으로써 야생동물 이동이 가능하독록 관리기관과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로공사 등 관리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유도울타리 설치할 예정이며, 무인센서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생태통로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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