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리오넬 메시(25)가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의 리그 10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10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승점 78)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 승점 격차를 1로 줄였다.
승리의 순간에는 역시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1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44분에는 추가골을 직접 뽑아내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에는 프리킥으로 페드로의 쐐기골을 도와 이날 1골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리그 39호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선 메시는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40득점)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메시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61골을 올려 1972~1973시즌 게르트 뮐러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골(67골) 기록도 경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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