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철책 벗은 한강하구 새롭게 만든다.
  • sweet02
  • 등록 2012-04-17 10:34:00

기사수정
  • 철책제거 완료 후 생태습지와 동서를 잇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
40여 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한강하구 철책선에 대한 철거 공사가 9일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강하구를 도민들을 위한 생태환경체험시설과 동서를 잇는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조성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13년 3월까지 김포시 구간 9.7km와 고양시 구간 12.9km등 총 22.6km길이의 한강 철책선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사라진 한강 둔치를 도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경기도는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고양시와 김포시의 여건을 고려해 고양시 구간은 생태습지 보전과 고양시에 추진중인 한류월드와 연계해 개발하고, 김포시 구간 역시 기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하천 둔치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 강화 ~ 경기 ~ 강원 고성 등 동서를 잇는 총 구간 565.6km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사업에도 고양시와 김포시 구간을 포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는 고양시 철거구간에 있는 장항습지를 보존하고 주민들의 자연생태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를 설치하는 등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장항습지내에 4개소의 관찰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중앙전망대, 방문자 센터, 습지연구센터 등을 설치해 이 지역을 습지 생태 탐방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장항습지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장소 중 둑이 없는 국내 유일의 대하천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행주산성과 철책구간을 연결하는 관광상품도 개발된다. 도는 오는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서울과 행주산성, 호수공원, 파주 통일전망대를 잇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인데, 이 구간에 철책이 제거되는 장항습지를 포함시켜 생태와 역사 유적지가 함께하는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철책구간 내에 위치한 군 이동로 등을 이용한 자전거 길을 조성, 철책구간과 평화누리길을 자전거 도로로 잇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고양시에 조성중인 한류월드가 완성되면 이 구간의 관광상품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구간은 기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일부 계획을 추가해 고양시와 마찬가지로 평화누리길을 잇는 자전거 도로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인아라뱃길을 활용한 킨텍스, 한류월드, 호수공원 등 한강하구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뱃길이 제한되는 신곡수중보에 통선문을 설치, 뱃길을 여는 것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경인아라뱃길이 고양과 김포까지 연결되면 이 지역 관광객 유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강하구 철책은 지난 1970년 무장공비 침입에 대비해 설치한 것으로 42년간 고양시와 김포시 발전을 가로막던 장애물이었다. 경기도는 한강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해당 군부대와 지난 2006년부터 협의를 진행했으며, 2008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와 해당 군부대간 철책선 철거에 합의했었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 4년간 국비 76억원, 도비 38억원, 시군비 270억 원을 투입, 군부대 이전과 감시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경기도는 철책선의 완전철거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지난 2011년 하반기 군관정책협의회에 부분 철거를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3군 사령부와 합의를 거쳐 지난 3월초 합참에 철거 승인을 받아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일 김포대교까지 1.3㎞ 구간의 철책 철거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9일 고양시 구간의 철책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와 고양시는 이날 철거 기념식을 갖는다.
 
 
문의 : 경기도청 군관협력담당관 / 031-850-2265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7.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