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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사랑의 부부 수련회 개최
  • 박승민
  • 등록 2012-05-1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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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사랑 확인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자리 마련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부부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부부수련회는 이달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의 부부 40쌍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간 강원도 인재군 소재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부부간 신뢰증진과 건강한 가족 구성 방법 강의, 바람직한 부부상 정립을 통한 행복지수 극대화, 백담사 견학 및 추억만들기 등 부부의 사랑을 돈독하게 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강사로 한국능률협회 김종옥 교수의 내마음을 그대에게(향기나는 부부이야기) 부부가 넘어야 할 고개(가족에 대한 오해와 진실, 권태기가 오는 이유와 증상, 탈출비법) 부부간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이유와 극복방법 사랑실천계획 작성 및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했으며, 현장체험으로 우리나라의 명산인 내설악에 위치한 백담사를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한 40여쌍의 부부 모두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에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서로간의 사랑을 다시금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며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임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교육에 참석한 부부들이 함께 모여 오산시가 건강한 가족들이 모여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부부모임”을 결성해 회장으로 원동에 거주하는 한만복씨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를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앞으로도 가족간·부부간에 대화의 부족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부수련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며“건강가정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오산시가 건강한 가족들이 모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1995년에 처음으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하고, 2004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흐트러져 가는 우리의 가정을 지키고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평소의 마음을 내보일 수 있도록 각종 가족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에서는 1999년도에 처음으로 “사랑의 부부 수련회”사업계획을 수립해 첫해 35쌍이 참석한 이후 금년 14회까지 총 495쌍 990명에게 부부의 사랑,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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