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창원대 총장, 39사단장, 상공인,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시 출범 이후 두 번째 맞는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박완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 3개 지역의 다른 목소리와 지역별 현안 등 넘기 어려운 난관들이 많았지만, 슬기로운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 속에 통합 시정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2년은 지역경제 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 경제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립예술단의 웅장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창원시청 소속 사격선수 2명이 개식선언을 해 ‘2018 사격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으며, 문화상,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축하 세리머니는 레이저 빛으로 창원의 희망과 도전을 표현했으며, 68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하여 화합을 의미하는 셔플댄스와 야광봉 퍼포먼스 연출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창원찬가 ‘우리는’의 합창과 가슴 벅찬 ‘시민의 노래’를 다 함께 제창하여 시민의 날을 의미를 더했다.
한편, 창원시는 ‘제2회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음악회(6월 27일) ▲야철제례(6월 30일) ▲경남FC창원 홈경기 무료 관람(6월 30일) ▲창원사랑나라사랑 숲속나들이길 걷기대회(6월 30일)를 가진데 이어 ▲NC다이노스 창원시민의 날 축하행사(7월 1일) ▲제2회 창원시 역사기록전시회(7월 1~10일, 진해구청 민원실)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한마당(7월 8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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