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월 축제 이전까지 완공 목표...횡단보도 정비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한 가운데 그 후속 조치로 올해 10월 축제 이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시가지내에 설치된 횡단보도 상의 도로와 보도부분 단차부분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미정비된 주요 시가지도로변의 횡단보도와 보도의 단차가 2~3㎝ 발생, 교통약자와 보행인들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및 관공서 주변부터 우선 정비하고 점차 시가지 도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정비대상을 9개 구간 31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7월말부터 시 도로보수원을 통해 24개소를 자체 보수를 시행 완료하여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나머지 7개소는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9월말 이전까지 모두 정비키로 했다.
시의 이번 조치로 횡단보도와 보도부분의 단차가 정비되게 되면 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의 운행애로도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진주시는 보도정비공사 시에는 횡단보도와의 단차가 없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진주시민의 보행편의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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