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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북극 순방 엄홍길, 허영만 동행
  • 양두석
  • 등록 2012-09-0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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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북극 순방길에 산악인 엄홍길 씨와 만화가 허영만 씨, 그리고 대학생 대표 신수민 씨 3인이 동행할것입니다.

순방 기간 동안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활동하게 될 이 3명은 그린란드와 노르웨이에서 기후변화 현장 시찰을 비롯한 북극 관련 여러 행사에 참석, 북극에 대한 국민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엄홍길 씨는 세계 최초 8천m 16좌를 성공적으로 완등한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이번 순방이 이대통령의 2008년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한국인의 DNA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바, 개척·도전정신을 끊임없이 보여준 엄홍길 씨의 동행이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수년간 ‘환경파수꾼’으로 활동해온 엄홍길 씨는 이번 북극 방문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각시탈', '식객',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무수한 대작을 그린 ‘국민만화가’ 허영만 씨는 2005년 故박영석 대장의 북극점 정복 당시 북극까지 직접 찾아갈 정도로 북극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습니다.

최근 수차례 몽골 방문 후 완성한 신작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에서 칭기즈칸의 광활한 초원에 대한 도전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북극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 스토리텔러로서 허 화백의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 대학생을 대표하여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북극 순방을 동행하는 신수민 씨(23)는 녹색성장 인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인 그린칼리지 4기 기자단 최우수상 수상자로, 관측사상 최대치로 얼음이 녹고 있는 그린란드 및 북극 현장에서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블로그·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예정입니다.
※ 그린칼리지(Green College)는 2009년부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해 오고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활동단과 기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녹색성장의 이해와 자기계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4학년 재학 중인 신수민 씨는 앞으로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성장할 포부를 밝히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자격으로 이번 동행 기간 동안 그린란드와 노르웨이의 극지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북극 방문은 새로운 길을 열어 지평을 넓히는 이른바 ‘코리아 루트’를 개척을 선언하는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대표단에 극지와 코리아 루트 개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온 인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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