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내포신도시로 옮겨질 소나무.
충남도가 도청 이전 및 내포신도시 개막을 100일 앞둔 24일(2013년 1월 1일 기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80년 대전 역사 마감과 내포신도시에서의 새 출발을 알리고, 범도민 참여와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는 권희태 정무부지사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형 현수막 제막식과 상징수 이식, 사진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권 부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내포신도시 개발 사업과 도청 이전사업 추진현황, 도청 이전 기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현수막 제막식은 현 청사 본관 앞에서 권희태 정무부지사와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현 청사 정면에 부착될 현수막은 가로 7.5m, 세로 9m 크기로, ‘80년 동안 도청을 품어주신 대전시민께 감사드리며, 2013년부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내용을 담는다.
도청 전통 계승 상징수 이식 첫 삽 뜨기 행사에서는 현 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식하는 배롱나무의 성공적인 이식을 기원한다.
도청 현관 앞쪽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배롱나무는 수령 60년으로, 수고 4.5m, 가지 둘레 28m에 달한다. 배롱나무는 이날 내포 신청사로 옮겨져 ‘백제몰’ 시작 지점에 새로 뿌리를 내리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다음 달 말 정문 옆 수령 70년의 소나무 1그루도 이식할 계획이다. 수고 4m에 가지둘레 30m인 이 소나무는 신청사 주 출입구 앞에 자리 잡게 된다.
현 청사와 공관에 있는 6167그루의 나무 중 신청사로 이식하는 나무는 이 두 그루뿐이다.
이 나무들은 수령과 수형, 이식의 용이성 및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했으며, 도는 이번 이식을 위해 지난 3월 뿌리돌림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도청 후생관 옆 분수대 정원에서 열리는 도청 대전시대 80년 사진전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도청의 지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도는 이와 함께 ‘D-100일 기념행사’와 연계해 ‘도청이전 4행시’와 ‘내포신도시 5행시’ 문자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행시 또는 5행시를 40자 이내로 지어 ‘1666-2276’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한편 도는 내포신도시 개막 80일을 앞둔 다음 달 18일 ‘명품 내포신도시 조성을 위한 도민 포럼’을 개최하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80년 도청과 함께해 온 대전시민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하는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밤’을 마련한다.
또 11월 14일에는 대전 충남 국악단 합동연주 공연을 열고, 같은 달 10∼11일은 도청 이전 기념 자전거 하이킹대회를, 12월에는 이청 기자회견과 이사퍼레이드 등을 잇달아 개최할 계획이다.
▲배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