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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프랑세즈 멜라니 로랑, 그녀가 감독·주연한 영화 ‘마린’ 12월 6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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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0-23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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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달콤했고, 함께여서 아팠던, 함께여서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감독하고 주연한 사랑스러운 영화 <마린>(수입/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이 12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각본·연출한 단편 영화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데미안 라이스와 곡 작업까지!

다재다능 매력녀 멜라니 로랑의 장편 데뷔작 <마린>!

2006년 영화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로 세자르영화제, 뤼미에르영화제 등에서 신인여우상을수상하며 샬롯 갱스부르, 마리옹 꼬띠아르의 뒤를 잇는 프랑스 차세대 여배우로 등극한 멜라니 로랑. 2009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그녀는 이완 맥그리거와 호흡을 맞춘 <비기너스>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여배우 역을 맡아 ‘러블리 프랑세즈’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에메랄드빛 깊은 눈매를 가진 아름다운 여배우 멜라니 로랑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여배우의 경계를 넘어선 그녀의 다재다능한 실력이다. 2008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단편 <점점 더 적게 De Moins En Moins>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감독으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한발 더 나아가 2011년에는 데미안 라이스가 작곡하고 자신이 직접 부른 ‘널 기다리며 En t’attendant’를 발표하며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녀가 올 12월 6일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 주연까지 한 영화 <마린>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마린’의 부재를 겪는 이들의 슬픔과 이어지는 삶의 순간들을 낭만적인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그려낸 영화 <마린>. “<마린>의 시작은 ‘코마’에 관한 생각에서였다. 혼수 상태에서 오랜 잠을 자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그들 각자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 앞에서 자신의 참된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 앞에서 변화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라는 연출 의도를 밝힌 멜라니 로랑은 ‘마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배우 마리 디나노드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함께 출연했던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훌륭한 배우 데니스 메노쳇을 캐스팅하여 따뜻한 감성이 빛나는 장편 데뷔작 <마린>을 완성했다.

아름다운 시작의 순간들이 담긴 <마린> 포스터 공개!

10살 때 부모님을 잃고 입양된 ‘마린(마리 다니노드)’은 언니 ‘리사(멜라니 로랑)’와 리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레오’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마주친 ‘알렉스(데니스 메노쳇)’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한편 리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지는 마린을 보고 알렉스를 견제한다. 어쩔 수 없이 알렉스를 애써 피하던 마린은 다시 마주친 알렉스 앞에서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퇴근길 갑작스런 사고로 깊은 혼수 상태에 빠진다. 깊이 좌절한 리사는 마린을 간호하는 알렉스를 보면서 그 동안 가둬둔 자신을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하는데….

공개된 <마린> 포스터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시작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언젠가 운명적 사랑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왔던 ‘마린(마리 디나노드)’. 소파에 얼굴을 기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설렘의 감정이 전해진다. 그 하단에 자리잡고 있는 ‘알렉스’(데니스 메노쳇)’와 ‘리사’(멜라니 로랑)는 누구보다 ‘마린’을 사랑하는 이들이다. 사랑하는 연인이자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던 동생 ‘마린’의 부재를 겪고 있지만, 함께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그들이 ‘마린’에게 하는 말과도 같은 카피 “우리가 이룬 유일한 꿈은 널 얻은 거야”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또한 “’아름다운 우리’의 시작”이라는 태그는 ‘각자의 삶’의 선물로 찾아왔던 ‘마린’으로 인해 새롭게 시작될 ‘우리의 삶’에 대한 따스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프랑스의 다재다능한 여배우 멜라니 로랑의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재능,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 함께여서 달콤하고 함께여서 살아가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마린>은 12월 6일 개봉하여 겨울을 맞는 관객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지금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함께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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