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동 ‘먹자 골목’이 먹거리 특성화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해시는 외동 덕산아파트 앞 상가지역에 식당 및 레스토랑 등 100여 곳이 밀집된 속칭 ‘먹자 골목’의 환경개선 및 관광상품화를 위해 ‘외동 먹거리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먹거리 골목 내 바닥포장 정비, 가로등 교체, 디자인 가로등폴, 자전거 보관대, 진입부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함으로써 특색 있는 가로환경으로 변모시켜 이를 김해의 대표적인 특성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외동 ‘먹자 골목’은 외동 센터빌딩에서 한국1차아파트 앞 협제빌딩 사이 길이 330m, 폭 8.0m의 보행자 전용도로로 먹거리를 즐기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으나, 보도블록 등 가로시설들이 낡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외동 먹거리 특성화 거리 조성으로 주변환경 개선과 주민불편이 해소되면 주변상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거리를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김해시의 대표 음식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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