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안군 보건소, 12월말까지 동절기 방역소독 집중 실시
부안군 보건소는 동절기에도 불구하고 위생 해충의 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음달 말까지 동절기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방역소독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이 발달된 주거환경 변화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또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유충(장구벌레)의 경우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고 성충 암모기 한 마리는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산란하고 있어 동절기 모기유충 방제는 중요하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1개반 3명으로 편성된 동절기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지역 내 하수구와 웅덩이, 정화조, 지하주차장, 지하보일러실, 방치된 폐타이어 등 모기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키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를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밀도를 낮추는 등 군민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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