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2012 지식소그룹 경진대회’에서 ‘행복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47개 지식소그룹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소그룹이 참여, 각자의 연구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행복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연구회’는 이날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환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또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와 ‘장애인 권익 보호팀이’이 우수상을, eco-friend, 충남도시발전연구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도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도정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인 지식소그룹을 지원하고 있다.
 
지식소그룹 경진대회는 각 그룹이 진행해 온 연구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도민에 대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갑연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작은 지식이 모여 큰 지혜가 되듯, 소그룹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도민들이 보다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 공직사회에 창의적인 지식 문화가 확산돼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