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협동조합? 들어는 봤는데 뭐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지난 6일 홍동면 마을활력소에서는 협동조합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 그리고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저도 협동조합, 영농조합, 사회적기업 등 여러 단체들이 애매모호했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듣고 아주 명쾌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홍성에는 협동조합법이 발효되기 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여러 협동조합들이 있었습니다. 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단체들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홍성내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출범했고 이 곳을 통해 이런 좋은 교육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강의장 안쪽에 있는 홍성 지역신문에도 협동조합 관련 기사가 나 있었습니다. 홍성지역에서도 협동조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을활력소 이동근씨께서 이번 강의를 연 취지와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소개가 끝난 후에는 강사 소개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맡으신 분은 이대중 전 기획재정부 협동조합 팀장입니다. 지금은 외교통상부에서 근무중이라고 하는데요. 쉽고 조리있는 설명으로 저의 의문점을 팍팍 해결해 주었습니다.
교육받은 내용을 정리하면 협동조합은 영리든 비영리든 어떠한 형태로도 설립이 가능하며 조합원들이 출자규모와 무관하게 1인 1표를 갖습니다.
협동조합의 기업이념과 수익모델에 대한 단적인 예를 들자면 급식 협동조합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학교급식은 학교에서 업체를 지정해 운영하는 형태인데 학부모입장에서는 뭔가 찜찜함이 가시질 않죠. 이러한 상황에서 만일 학부모들이 급식 협동조합을 만든다고 하면 이 급식협동조합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우선으로 하고 수익은 기존 급식업체에 비해 적은 수준으로 가져가는 형태를 띄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하는 것이 이 협동조합의 설립 이념이니까요. 즉 '투자자=경영자=소비자'인 관계가 가능 한 형태, 수익보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형태가 바로 협동조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