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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저소득층 주거안정 위해 주거복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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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5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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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 주택 전세 후 재 임대사업 등 추진
대구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강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거복지 강화 정책으로는 기업, 기관·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영구임대APT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 ‘주택 전세 후 재 임대사업’등이다.

우선, 대구시가 올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은 순수 민간지원 사업으로 우리 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주거복지에 접목해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인, 기업, 기관·단체, 공공기관 등이 직접 집수리에 참여하거나 현금지원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주택소유자, 세입자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도배·장판, 보일러, 싱크대, 화장실 등 생활필수시설을 수리해 주는 것으로 향후 3년간 1,000호 이상 집수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400호 달성을 목표로 2월 말까지 수요조사와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영구임대APT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은 영구임대APT 입주예정자로 선정되어도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구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의 신규 입주예정자 중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쪽방이나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를 우선 선정해 임대보증금의 50% 정도를 1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2년으로서 원금을 매월 분할 상환토록 할 예정이다.

‘주택 전세 후 재 임대사업’은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주택을 원하는 시기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기존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 후 저렴하게 재 임대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100호를 목표로 상반기 내 입주예정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에 국·시비 2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의 시설을 개선해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낮은 임대료로 임대하는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에도 국비·기금 등 160억 원을 투입해 200호를 매입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주거환경에서 고생하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통해 대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시민 행복 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랑의 1,000천호 집수리 사업에 시민, 기업,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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