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외 우수 인력 대거 FAU 부산캠퍼스로
  • special
  • 등록 2013-01-18 11:31:00

기사수정
  • 2013년 봄학기 대학원생 모집 마감, 25명 정원에 46명 신청
해외 우수대학 국내유치사업 일환으로 2011년 부산에 개교한 독일 국립대 FAU(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 부산캠퍼스 화학생명공학부 대학원이 개교 2년 만에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에서 2013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에 46명을 신청 받아 성공적으로 우수인재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2013학년도 지원자들은 국내외 대학 이공계 출신으로 영어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졸업 후 대기업, 중소기업 및 병원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학생들도 좀 더 나은 커리어와 해외 글로벌기업 취업진출을 위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기 졸업예정자 전원이 독일 글로벌 제약기업인 바이엘(Bayer AG), 뵈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식품회사인 쥬드주커(Suedzucker)와 자동기계설비회사인 크로네스(Krones AG)에서 인턴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FAU부산캠퍼스의 주요 강점으로는 독일 본교 현지에서의 1학기 수강, 독일 글로벌기업에서 인턴연구원 프로그램, 독일 본교와 동일한 학위수여 등을 통해 유럽현지 글로벌기업에서의 취업보장 가능성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 석사학위를 통한 박사과정 기회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FAU부산캠퍼스의 장점과 향후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국내외 우수학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지원자들의 분포를 보면 부산지역 이외의 학생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화학생명공학분야의 우수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어, 부산이 새로운 화학생명공학 분야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0%나 되는 수도권 대학출신들이 부산에 있는 대학원에 지원했다는 것은 수도권대학만 중시하던 대학원 진학 현실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기유학 붐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유학을 간 학생들이 다시 한국에 있는 대학원에 지원 및 문의를 한다는 것은 향후 많은 외국의 국내우수 유학생 유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FAU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한국유학생회, 한인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우수인재의 국내 유치를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국립대학 FAU 부산캠퍼스는 부산에 설립된 제 1호 외국교육기관이다. 아시아에 진출한 첫 번째 독일대학교이며,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물공학, 화학반응공학, 기계공정공학, 환경공정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등의 6개 전공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FAU-부산 캠퍼스는 이번 학기에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1월말 전공교수영어 전공구술시험을 통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5.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6.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뉴스21일간=문제현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인천 = 문제현사회2부 기자 = 2025년 10월 14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이 과거 판결문에 적시된 인물과의 ‘알고 지낸다’는 문구를 근거로 경기동부연합과 연결..
  7.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