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시설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학교시설을 위한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제도는 학부모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가 설계부터 공사과정은 물론 준공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명예감독관으로 활동하여 공사현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는 성실시공 유도로 청렴한 공사가 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배움터에 유해성물질이 근본적으로 차단되도록, 명예감독관과 함께 친환경 자재를 선정하고, 공사 중 자재를 올바로 사용했는지 주요공정별 검사를 실시해, 모두가 만족하는 깨끗한 학교시설이 만들어 지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90교에 이르는 학교시설공사에 교육공동체참여를 이끌었으며, 금년에도 600㎡이상의 신 증축사업에 ‘아름다운 학교시설을 위한 명예감독관제’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양범석 교육시설과장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내가 만족해야 아이들도 만족한다’는 신념으로 깨끗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