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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4조700억 확보한다
  • 김재학
  • 등록 2013-02-2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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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확대간부회의 개최…2014년 국비 확보 추진전략 점검

"26일

▲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조700억원으로 잡고 일찌감치 총력전을 선언했다.
 
올해 확보한 3조9702억원보다 998억원(2.5%) 많은 금액으로, 새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내발적 발전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사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보면,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건설 176억원 ▲국방대 논산 이전 사업 300억원 ▲경찰대 아산 이전 사업 200억원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건립 250억원 ▲보령∼태안(국도77호) 건설 380억원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288억원 ▲유류피해 특별 해양환경 복원 사업 123억원 등 15건 2602억원을 중점 관리 사업으로 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동아시아 융·복합 유교문화권 건립 등 연구용역 5억원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5억원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사업 60억원 ▲유연전자 산업 육성 30억원 ▲2016년 전국체전 개최 지원 100억원 ▲삽교호수공원 조성 5억원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 30억원 ▲지천 100리 목장화 사업 10억원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수질개선 사업 102억원 ▲수목장림 시범 조성 5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20억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200억원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 15억원 등 35건 793억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33건 1조8662억원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1196억원 ▲공업용수도 건설 지원 19개소 659억원 ▲농어촌 지방 상수도 확충 사업 350억원 ▲국도 건설 22개 지구 3515억원 ▲국지도 및 광역도로 건설 9개 지구 602억원 ▲항만물류 11개 사업 525억원 ▲철도 교통 2개 사업 4867억원 ▲국가 하천·지방하천 정비 8건 2129억원 등을 목표로 잡았다.
 
추가 확보 전략사업은 ▲충남 신지역특화산업 육성 150억원 ▲광역선도전략산업 2단계 사업 180억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60억원 ▲국민체육센터 518억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590억원 ▲영유아 보육료 491억원 등 27건 2416억원이다.
 
이를 위해 도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향우 공직자 등과 공조해 치밀한 국비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1∼4월 예산 신청 단계에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중점관리 대상사업 확보 협의 등을, 5∼6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단계에는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및 주요 현안사업 부처 방문 설명·설득 등을, 6∼9월 기재부 예산안 심사단계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과 협력 총력 대응체제 가동을, 10∼12월 국회 심의 대응단계에는 국회 국비확보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국비는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만큼 현실적 과제에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 지침과 잘 어울리는 사업을 발굴해 반영되도록 하고, 고속도로와 항만 개발 정책 등도 새 정부 국정 지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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