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대구 주부대상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개선해 운영
  • 하지연01
  • 등록 2013-03-13 14:49: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최근 대형마트, SSM, 인터넷 쇼핑몰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구 주부대상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새롭게 개선하여 3월부터 확대 실시·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주부대상 장보기 투어는 2004년 경북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시장경영진흥원에서도 도입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소재한 전통시장에 장보기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실시한 장보기 투어 실적은 2004년 6월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월 2회 총 170회(참여인원 14,816명, 구매액 941백만원) 운영했으며, 경북도내 전통시장을 두루 다니면서 의성(마늘), 영양(고추), 영주풍기(인삼), 청송(사과), 봉화(산나물), 고령(딸기), 예천(참기름), 영덕(대게), 상주(곶감) 등 제철에 나오는 인기품목을 저렴하면서 산지에서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고, 도내 유명한 관광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구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금년 3월부터는 그 동안의 문제점을 보안하여 고객들에게 좀 더 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대행사를 지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새롭게 달라진 점으로는 전통시장 장보기뿐만 아니라 경북 주요 명소를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에게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평일과 주말에도 운영을 하며, 1인당 온누리상품권 2만원 구매(참가비용 15천원 별도)를 하여야 하나, 차량비용과 여행자보험은 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참가대상도 대구시 소재 주부에서 경북에 거주하는 주민을 제외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종전 65세미만 참가대상에서 나이제한을 없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그간 도에서 8년간 행사를 운영하면서 특히, 영주·영덕·의성 등 인기 있는 시장은 고객들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액(3만원)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시적으로 조금이나마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보여진다.

※ ‘04~’12년까지 설문조사 실시 결과 : 1개시장 당 평균 1인기준 7만원정도 상품 구입

새롭게 운영되는 장보기 투어는 3. 24일 청도시장투어(와인터널/소싸움 테마파크/박정희 대통령전용열차)을 시작으로 벌써 전화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장보기 투어는 금년 12월 31일까지 총 19회(19개시장)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장보기투어)를 참고하여 ‘진짜 재미있는 여행사’에 전화(1544-0922) 또는 홈페이지(www.fun119.com)로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상북도 장성학 민생경제교통과장은 도내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장보기 투어 행사에 참가해 주신 대구 주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새롭게 운영되는 장보기 투어는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그 취지가 있으며, 아울러 주변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더욱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