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2017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 rkdrlfah
  • 등록 2013-03-30 11:17:00

기사수정
  • 고용률 70% 달성…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
고용부는 고용률 70% 달성이 GDP 3만달러 국가로의 도약, 중산층 70% 복원을 위한 핵심과제라고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의 ‘국민일자리 행복 로드맵’을 오는 5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일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는 무관한 불필요한 스펙쌓기 경쟁으로 인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열정 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ㅇㅇㅇㅇㅇ
◇ 일자리 로드맵 수립
고용부는 5년 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민일자리 행복 로드맵’을 오는 5월 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지난 10년간 OECD평균(64.8%)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체돼 있고 고용형태별, 기업규모별 격차도 확대돼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용부는 중산층 70% 복원, GDP 3만불 국가로 도약을 위해 고용이 성장을 이끄는 시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꿈과 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고용부는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열정 있는 인재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능력있는 인재가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직무역량평가 모델’과 ‘국가직무능력표준’도 보급할 예정이다.
※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주요내용
ㄹㄹ
학력·스펙 이외의 마땅한 평가기준이 없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직무역량평가 모델’을 개발해 올해부터 채용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직업훈련과 자격시험이 일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해 직업훈련과 자격시험 출제기준을 전면 개정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내년까지 499개를 표준 개발하고, 올해부터 2017년까지 438개의 자격시험 출제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 여성 일자리, 노동시장 진출 확대
고용부는 여성고용과 관련,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대상을 현행 6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아빠의 달’(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1달)을 도입하고 임신중 근로시간단축 신청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발굴(현 40만원→60만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강화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 고용기준을 동종 산업 평균 60%에서 70%로 확대하고, AA 우수사업장 선정 및 인센티브 확대할 계획이다.
◇ 장년 일자리, 은퇴 후 경험 활용 일자리 확대
고용부는 장년 고용과 관련, 현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정년연장을 추진하고, 은퇴 후 경험·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년 연장을 위한 ‘고령자고용촉진법’을 개정하고 2017년부터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정년 60세 의무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산업현장교수 및 사회공헌일자리 확대, 중견인력 경력활용 재취업지원 등 정년 연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행복한 가정과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장시간 근로는 줄이고 다양한 근로시간과 근로형태는 확산할 예정이다. 다음달 노사정위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천방안 도출해 휴일·연장근로 축소 및 탄력적근로시간제도 활용 제고 등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로시간단축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근로시간단축 및 일자리 나누기 패키지 사업 도입(컨설팅, 신규채용 인건비·설비투자·훈련비용 등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장애인 일자리, 의무 고용률 확대
고용부는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서는,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하고,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무고용률을 현행 공공 2.5%~3.0%에서 3.0으로 늘리고, 민간은 2.5%에서 2.7%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 우수기업에 인증마크제 도입 및 대출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 의무고용 미이행 기업은 명단공표 등 이행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Work Together 센터’를 올해 6개 권역으로 확대를 통해 고용부·고용훈련·복지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6.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뉴스21일간=문제현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인천 = 문제현사회2부 기자 = 2025년 10월 14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이 과거 판결문에 적시된 인물과의 ‘알고 지낸다’는 문구를 근거로 경기동부연합과 연결..
  7.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