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삼문오동나무 대량 증식 성공
  • 최철규01
  • 등록 2013-07-16 17:07:00

기사수정
  • 증식된 어린나무는 학교 등에 보급 예정

"증식된

▲ 증식된 성삼문오동나무 묘목.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영명)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역사성이 있는 성삼문오동나무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3년여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뿌리삽목(근삽) 및 조직배양의 방법으로 대량증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어미나무(모수)의 뿌리를 저온저장 했다가 뿌리로 삽목해 어린나무(묘목)를 육성하는 방법과 ▲어미나무 줄기의 눈(bud) 조직을 사용해 시험관에서 줄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방법 등 ▲ 2건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2013년 현재 성삼문오동나무 1000여 본의 어린나무를 증식, 5백여 본은 이미 포장에 식재해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증식된 묘목은 2014년도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정섭)과 함께 성삼문 생가 복원 및 도 내 학교 등에 보급하여 선조의 얼과 우리 민족의 전통성을 심어 줄 예정이다.
 
한편, 성삼문 오동나무는 조선시대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성삼문 선생이 과거에 급제하자 그 아버지 성승장군이 북을 달았다는 오동나무로 전해진다. 한국전쟁 당시까지도 고목이 있었으나 고사했고, 현재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14-3 터에 후계목 1그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