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5-6일 1박 2일 동안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book-Healing’ 이라는 주제로 책사랑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다양한 리딩맨 독서미션,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자녀 간 편지쓰기, 모둠별 롤링 페이퍼 작성, 학부모 특강 ‘독서상담을 통한 자녀 교육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져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미션은 다정다감 동시 릴레이, 책표지 틀린 그림 찾기, 책표지 퍼즐 조각 맞추기, 블록 속에서 책 제목 찾기, 연상 퀴즈, 책 제목 글자 수에 따라 피라미드 쌓기 등 리딩맨이 되어 필독서 또는 책과 관련된 리딩미션 8가지를 찾아 과제를 수행하면서 즐거운 책 탐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은『욕전쟁』의 저자 서석영 동화작가를 초청해 요즘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욕이 일상 대화가 되는 현실의 안타까움에서 욕의 폐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의 진행은 충남 초·중등 학교도서관연구회 소속 사서교사와 문헌정보교육과 대학생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1박 2일 동안 함께 하면서 가족 간 친밀감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 강화는 물론, 학부모의 자녀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활동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