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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과일 농사, 이 정도면 ‘합격’?
  • jgh4278
  • 등록 2013-08-23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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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황조사 결과 생산예상량 평년 수준, 배는 약간 밑돌 듯
단감과 사과, 배 등 도내 주요 과일 예상 생산량이 평년 수준의 양호한 작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단감과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5개 과종에 대하여 재배농가 50농가의 작황을 분석한 결과 배를 제외한 4종의 과일 예상 생산량이 평년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 주로 재배되고 있는 배는 4월 초순 저온에 의한 생육 지연으로 예상생산량이 20%정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과종별 작황분석결과를 보면 단감은 10a당 생산예상량이 3,534kg으로 전년 3,551kg과 평년 3,532kg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사과는 2,223kg으로 전년 2,304kg, 평년 2,278kg의 96%와 9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확 막바지에 있는 복숭아는 금년 생산예상량이 1,725kg으로 전년 1,748kg과 평년 1,712kg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도도 올해 예상생산량이 2,221kg으로 전년 2,201kg과 평년 2,191kg을 약간 웃도는 작황을 보였다. 다만 배의 경우 생육 초기 기상 영향을 받아 10a당 생산예상량이 2,425kg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것은 작년 2,974kg의 81%, 평년 3,046kg의 79% 수준에 머무는 작황으로 약20%의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금년 짧은 장마와 고온으로 병 발생률이 낮았고 과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 발생도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도내 주요 과일의 전체적인 작황은 양호한 편이라고 전하면서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과종에 대한 후기관리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과수원에 발생하고 있는 일소현상과 과실 생육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활용하여 물주기를 실시하도록 하고, 일소현상이 나타난 단감 과실은 피해 정도에 따라 회복이 어려운 과실 위주로 적과를 해 주어서 정형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의 경우 비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태풍에 대비하여 철저한 과원관리를 해 두어야 한다.
 
 
문의 : 소득생활자원과 원예수출담당 황갑춘(☎ 055-25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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