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부터 23일까지 임시개통으로 귀성객에게 편의제공 -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은 무안군 운남면 ~ 신안군 압해읍 도로 구간을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7일 동안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행 중인 국도 77호선 압해~운남 구간은 무안군 운남면과 도서 지역인 신안군 압해읍이 연결되지 않아 인접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를 경유해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만 했다.
추석을 맞아 무안군 운남면과 도서 지역인 신안군 압해읍을 연결하는 운남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추석 연휴기간의 운남 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무안공항과 연결되는 북 무안 IC를 비롯한 운남면에서 압해읍까지 도로가 이동시간을 약 45km, 40분 단축시켜 추석 귀성객 약 1만 명의 고향길이 한결 수월할 것이며 임시개통 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남~압해 간 도로확장공사는 익산지방 국토 관리청이 총사업비 1,402억 원을 투입하여 총 연장 6.4km, 평면교차로 3개소, 해상교량 1개소(925m), 소교량 3개소(90m)로 구성된 2003년 6월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