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정태현)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상수도 다량급수업소의 수돗물 사용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월사용량이 300톤을 초과하는 일반용, 1,500톤을 초과하는 대중탕용 수용가 487개소에 대해서 직원별로 담당구역을 배정하여 ①수용가 조사, ②수도계량기 번호 및 지침확인, ③계량기 관리상태, ④지하수 사용상태 등을 중점 조사하여 내실을 기하로 하였다.
또한 다량급수업소의 실태를 정확하게 점검한 결과 수돗물 불법 사용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근거에 의거 과태료 부과, 요금추징, 정수처분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직원이 현지를 방문하여 수용가 불편사항을 친절하게 답변하고 정확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유수율 향상을 물론 체계적인 수용가 관리를 통해 수도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현 소장은『현장이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누수없는 상수도 요금 부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월 검침원들이 현장에 나가 수용가를 대면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친절교육을 병행하여 불편사항을 사전에 살피는 수도행정을 펼치고자 세세한 민원응대 방법 및 검침요령에 대해 더욱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