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위치한 1600개 중소기업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앞장선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병긍)는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9월 12일(목)에 체결하고 생활 속 에코마일리지 실천에 나선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시행 중인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현재(’13. 9. 12) 약 115만 가정과 기업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줄인데 대해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가정이나 일반건물의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중 두 종류 이상의 사용량을 6개월 마다 이전사용량(직전 2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사용량)과 비교하여 10% 이상 절감시 5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자 증대 및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 동참으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회원기업들의 에너지 절약 등 서울시 친환경 정책 실천내용을 홍보하여 회원사의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회원사에게 중소기업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회원사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뉴스는 전국 300만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종합 경제지이며 매월 5만원 상당의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지속적인 가입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사용처 다양화와 추가혜택 등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차원의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기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