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30일까지 식중독 우려 있는 40개 업소 대상으로 점검 펼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환절기에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에 나섰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어패류 취급업소와 뷔페식당, 김밥전문점, 정육식당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조리시 마스크, 위생장갑 착용 ▲오염 방지를 위해 육류는 타 식재료와 구분 보관▲육류, 어류, 채소류 요리시 칼, 도마 등 구분 사용여부 ▲사용전후 충분한 세척과 살균 소독실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및 조리기구 등을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 계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노량진수산시장 2층 회의실에서 수산물 판매상인 78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에 역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지도하고 고의적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며 구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업소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손씻기와 음식물 냉장보관, 끓인 음식을 섭취, 조리기구 깨끗이 다루기와 행주는 햇볕에 말려사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