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병원과 공동주관 … 9월 26일 관절염 강좌, 28일 당뇨병 강좌
추석연휴 동안 벌초, 추석상 차리기로 무릎이 쑤셨거나 기름진 음식으로 평소 지병인 당뇨병이 걱정된다면, 이번에 동작구에서 개최하는 ‘열린건강 아카데미’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중앙대학교 병원과 공동 주관으로 중앙대학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이달 26과 28일 각각 「무릎이 아프시다고요? 더 이상 참지 마세요」와「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입니다」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절염이나 당뇨병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한 민성질환의 일종인 만큼 환자나 가족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6일에 열리는‘관절염 강좌’는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건강한 무릎 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예방법과 퇴행성관절염의 다양한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28일에 개최되는 ‘당뇨병 강좌’는 ▲당뇨병이란?(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당뇨병환자에서의 신장질환(신장내과 김도형 교수) ▲손쉬운 운동과 올바른 자가혈당 측정법(당뇨병센터 김진남 교육간호사) ▲당뇨 식사관리(영양팀 박지연 영양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날 당뇨병 강좌 시작 전인 7시 30분부터는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요단백,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보건소 보건기획과(☎820-9437)나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 (☎6299-2219)으로 하면 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