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녹진-금골 국도 18호선 4차선 확·포장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진도대교에서 진도읍까지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인 국도 18호선인 녹진-금골간 구간이 왕복 2차선의 위험한 도로로 교통량에 비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해 고심을 해왔다.
하지만 민선 5기 들어 이동진 진도군수가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진도항 개발에 따른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개발 촉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4차선 확·포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어 왔었다.
현재 공사 진척도는 70여% 가량으로 오는 2015년 1월말경 준공 예정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체 5.13km의 공사 기간 중 교량 5개소와 암거 9개소가 완료됐으며 도로 확장은 2.4km가 완료된 상태이다. 녹진-금골 국도 18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은 총 사업비 513억원이 소요되는 100% 국책사업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녹진-금골간 국도 18호선 공사가 완료되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