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27일 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가톨릭의과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 힐링스병원, 의정부시 알코올상담센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조찬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의정부시는 2011년 자살예방심포지엄 개최를 선두로 2012년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3년 경찰서 등 관내 정신보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의 적극적인 확대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2년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011년 36명에서 2012년 25.3명으로 경기도내 가장 크게 감소하여 의정부시 자살예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現)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송주연 센터장은 “관내 독거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참여를 지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의정부 힐링스병원 최진태 원장은 “고위험군의 지역사회적 특색을 파악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갖어야 하며 자살시도자들의 알코올 문제 또한 심도있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가톨릭의과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용실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관심을 갖고 응급실을 기반으로 예방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사례관리가 더없이 중요하다, 관내 정신보건 전문가를 더 포함하여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킬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살예방분야를 세분화시켜서 접근하여야 한다. 자살을 사회재난으로 인지하고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파악하여 필요있는 서비스연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