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고성군지회(회장 홍봉선)는 2013년 여성 발전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들이 자기방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에 2차례에 걸쳐 거진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예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 몸은 보물이에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위기상황 발생시 ‘안돼요! 싫어요!’라는 정확하고 확실한 의사표현을 하여 아동 성범죄로부터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케 함으로써 성폭력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성범죄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성폭력 문제를 아동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아동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