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장취재] 동작구, 지역현안 박원순 시장 이틀간 "현장시장실" 운영 통해 현안해결 모색
  • 김윤태
  • 등록 2013-10-31 18:36:00

기사수정
  • 박원순 시장과 문충실 구청장이 함께한 1박 2일 주요 현장 방문에 이어 릴레이 토의
문충실 동작구청장과 박원순 시장이 이동중인 차량 안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21일 용봉정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작구가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서울시와 함께 해결책을 찾았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현장시장실’ 기간 박원순 시장과 구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다수 사업들에 대한 해결책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장시장실 첫째 날인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지역현안 설명회’에서 구는 대방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한 10가지 주요 현안사업을 시측에 건의했다. 
 
이중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등 4개 사업들에 대해서는 회의 직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이어 흑석동주민센터에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박 시장과 문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 주요 간부들이 함께 검토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실․국장들이 함께 실무적인 입장에서 현안사업을 검토하는 자리였으나, 문 구청장은 모든 사안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하고 박원순 시장과 시 간부들을 수차례 설득하는 성실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검토 결과는 다음날인 29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청책토론회’에서 공개됐다.
 
박원순 시장은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건에 대해 이미 28일 620억원을 들여 국방부와 매입계약을 체결했으며 동작구와 협의해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동 4번지 일대 ‘용봉정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구에서 접근성, 안전성, 연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경우 이후 구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으며, 2호선 ‘사당역 주변의 휴게공간 조성사업’ 또한 구에서 수립하는 공원정비계획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작대로에서 사당로 구간의 교통체증 개선’이 시급하다는 구의 의견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2014년 해당 구간에 대한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까치산공원 산책로 정비 등 구의 긴급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16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교부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동작구에서 지난 여름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한 그늘막이 주민들을 배려한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에서도 이를 감안해 버스승차대의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지난 이틀간은 박원순 시장과 함께 동작구의 청사진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장과 논의한 구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