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담길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우리민족의 의상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이를 체험하는 코스프레삽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 덕진공원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통정원으로 만들고자하는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전주시는 현재 추진중인 덕진공원 전통정원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9. 30일부터 10월말까지 한달간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을 위한 무한상상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267건의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되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접수는 평균연령 일흔이 넘은 문화재 지킴이 어르신들부터, 방문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단체, 마케팅 동아리, 대학생, 주민, 기업체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덕진공원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이 한데 모아진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