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오늘 6일, 전국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되었다.
수험생들은 오전중으로 수험표를 배부받고 오후에 해당 시험장으로 가 예비소집에 참석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에서는 자신이 시험 볼 자리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감독관으로부터 유의사항을 듣게 된다. 부정행위의 염려가 있어 교실 안에 직접 들어가는 일은 안된다.
7일 시행되는 수능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지원자는 총 65만 747명이다. 응시자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은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휴대폰, MP3, 전자사전 등 각종 전자기기는 지참해선 안되며 혹시 자신도 모르게 소지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엔 응시원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 신분증을 갖고 수능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오전8시까진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3교시 영어 듣기평가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5분까지는 수험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될 예정이다.
수능일에 맞춰 이날 오전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지고, 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은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경우엔 112로 신고시 경찰이 순찰차 등으로 긴급 이송해주지만, 이에 앞서 우선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일 날씨는 약간 흐릴 전망이며 오전중 수도권 지역과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