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서 개최, 다섯 커플 탄생

▲ 지난 1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4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만들기’가 선남선녀들에게 사랑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4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만들기’가 선남선녀들에게 사랑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리에 개최됐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란)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6쌍의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자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큐피드의 화살을 당겼다.
참여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미팅이벤트 전문MC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로테이션 미팅과 레크리에이션, 와인미팅 등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이 오고갔다.
실제로 이번에 참가한 16쌍 중 5쌍의 커플이 탄생해 축하와 부러움을 받았으며, 앞으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군에서 저출산 극복대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이 행사에서 만난 총 3쌍의 커플이 결혼했다”며 “매년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선남선녀들이 피앙새를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