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순도)은 지난 10. 21~11. 18 (29일)간에 걸쳐 차량 블랙박스 설치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블랙가드 3,000여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블랙가드 Black Guard』란 어둠운 곳에서도 항상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로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민간방범 협력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모집한 블랙가드는 광주시내 각 경찰서별 동별로 경찰관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그 구성인원 분포는 경찰관 1,300여명과 일반시민 등 1,700여명으로, 시민들 참여는 자율방범대와 녹색어머니회 등 500여명과 일반시민 1,200여명이 참여하였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모집된 불랙가드에 대해, 사건 발생시에 현장 인근 지역거주 블랙가드에게 녹화된 영상 자료를 협조받아 사건해결단서 확보에 활용하고 시민의 블랙박스 영상자료제공 협조에 따른 사건 해결이나 용의자 단서자료 등 제공시에는 경찰관서장의 감사장과 범죄 신고자 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13년도에만 범죄신고자 55명에게 2,250여만원의 신고자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음
광주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블랙가드에 대한 주기적 활용성과 분석을 통해 활성화방안 모색과 지속적으로 추가 모집을 추진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나 지점, 범죄 취약지나 우범지역에 대한 협력방범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