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 스포츠토토 투표권 판매자가 사설 스포츠토토 알선하며 도박사이트 운영-
| ▲ 해당 불법사이트 메인화면 © 광주지방경찰청 |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 에서는, 2011. 11월 ∼ 2012. 7월 사이 전남 ○○군 소재 사무실에서 일본에 서버를 두고 공인받은 스포츠토토와 유사한 형태를 갖춘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내외 축구·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 고액 베팅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금액 17억원 상당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최○○(37세, 남), 박○○(33세, 남) 등 2명, 통장 양도자 및 상습도박자 8명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피의자들은 경찰 단속이 미약하고, 지인들을 회원으로 모집하면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고향인 전남 ○○군에 사무실을 두고“아는 선배·후배가 운영하는 곳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켰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김○○(33세,남)는 불법 스포츠토토로 3,000만원 상당을 잃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역 군민들을 도박사이트 회원으로 가입시키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농민들까지 도박 중독에 빠뜨리는 등 폐해가 심각한 만큼 소 도시 지역까지 침투하여 운영되는 도박사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