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 인 베스트 엔젤클럽 창립총회 및 세미나 © 윤용중 | |
엔젤(angel). 말그대로 천사를 뜻한다
엔젤은 원래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유래되었다. 192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많은 오페라가 만들어져 공연되었으나 어떤 오페라는 작품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부족해 공연을 할 수 없었다. 당시 돈 있는 후원자들이이런 오페라에 자금을 대어 공연을 성곡적으로 끝낼수 있도록 했다. 이 후원자들을 가리켜 '엔젤'이라 불렀다.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도와주다 보니 '선한일을 하는 좋은 사람'이란 뜻에서 엔젤이란 용어가 사용되었다.
사전적인 의미로 엔젤은 '창업 또는 창업초기단계의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투자형태로 제공하고, 경영에 대한 자문을 해 주어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일정한 방법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하는 개인투자자'를 말한다. 창업초기단계 기업에 천사처럼 나타나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엔젤이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는 공인투자자(Accredited)라고 표현하고 영국에서는 비지니스 엔젤(Business Angel)이라 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업한지 7년이내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개인들로 구성된 조합을 뜻한다. 이런 엔젤이 사용하는 자금을 엔젤캐피털(Angel capital)이라고 한다.
광주광역시에도 엔젤이 창립했다.'노블인베스트 엔젤클럽'이 2013년 11월 26일(화) 17시부터 광주 국제교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신종식(회장)은 광주의 유망한 기업들의 창의적 리더 육성을 해주며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클럽회원간 네트워킹을 통한 기술발전 방향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향후 엔젤클럽 법인화와 벤처 캐피탈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