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인생」, 「새의 선물」, 「소년을 위로해 줘」등 선 굵은 작품을 펴낸 은희경 작가가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송천도서관에서는 일반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설가 은희경 작가와의 행복한 만남이 운영되었다.
이번 강연은 많은 작품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은희경 작가로부터 “문학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은희경 작가는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이중주」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1997년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로 동서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작가의 마음과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지적이고 세련된 문장, 삶의 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통찰’로 거짓된 인간관계의 속살을 냉정하지만 아름다운 글 솜씨로 그려낸 은희경의 문학세계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임광진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우리시대 문학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나를 만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