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장은 16일 민생경제조정회의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시설 민간위탁 업무와 관련, 감사과 등 관련 부서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특히 송 시장은 위탁에서 탈락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 인수인계 전까지 모든 회계장부는 물론 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고 만약 중대한 문제가 적발됐을 경우에는 고발 등의 강력 조치를 취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또한 송 시장은 복지시설 민간위탁 역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에 소홀함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민간위탁의 경우 투명한 회계장부 처리가 생명인 만큼 관련 부서는 해당 업체와의 주기적인 업무진행 등을 통해 해당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송 시장은 최근 소각장 폐열판매 민간업체 공모사업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관련 실국은 현장에 나가 민원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민원이 제기된 배경부터 해결방안까지 철저한 분석을 통해 민원인이 이해할 수 있는 절차 진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송 시장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송 시장은 복무점검 때마다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내는 물론 관외에서도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은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